[사건큐브] '대입 스펙 조작' 학원장·학생 무더기 검거…현실판 스카이캐슬<br /><br /><br />다음 큐브 속 사건입니다.<br /><br />큐브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WHAT? 무엇? 인데요.<br /><br />크게 화제가 된 드라마 스카이캐슬 기억하십니까.<br /><br />현실에서도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대회용 소논문 등을 대신 작성해준 입시컨설팅 학원장과 이를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경력으로 활용한 학생 7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소논문과 보고서는 대필 1건당 100만원에서 560만원에 거래됐는데요.<br /><br />계속해서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이 입시컨설팅 학원 관계자 18명과 학생 60명 등 7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 먼저 학원 관계자들은 대입 수시전형과 관련된 대회에 제출하는 보고서를 대신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.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가요?<br /><br /> 이런 대필·대작 거래는 작품당 100만∼560만원선에서 이뤄졌고, 필요한 스펙 수준이 높아져 전문직 종사자나 대학원생 등이 프리랜서 대필강사로 뛰어들기도 했습니다.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가 적용되나요?<br /><br /> 학생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작성된 결과물을 스스로 만든 것처럼 대회 측에 제출해 입상했고, 입상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됐습니다. 결국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데요, 앞으로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?<br /><br /> 일부 학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"교육부에 정식 등록한 컨설팅학원이라고 해서 불법인지 몰랐다"거나 "이런 학원이 많다고 하는데 적발된 적이 없어 위법인지 몰랐다"고 했습니다. 학부모도 처벌을 받습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